주택 50대 부부의 따로 또 함께 하는 부부 욕실 - 프렌치 오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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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동일몰딩 댓글 0건 조회 934회 작성일 18-06-07 09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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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 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부부 시간을 보상받고 싶어요.

 

서울 숭인동에 사는 주부 안지혜씨는 그 동안 정말 바빴어요.

줄줄이 연년생인 아이들의 학업과 건강관리에 온 힘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예요.

덕분에 아이들은 줄줄이 대학에 합격했고 이제는 본인들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각자 바빠졌답니다.

 

지혜씨는 이제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죠.

남편 역시 그 동안 회사 일로 바빴지만,

앞으로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.

 

그동안 각자 숨쉬기에 바빴던 공간이 부부의 공간이 되자 예전과는 또 다른 동선이 생겨나게 되었어요.

부부는 서로의 동선을 인정하되, 현명하게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.

바로 욕실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죠.

 

부부가 새로운 욕실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것은 각자의 공간이 존재하되,

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이었어요.

그래서 나온 아이디어는 2개의 세면기를 설치하는 것.

마침 부부의 욕실은 구조적으로 긴 형태로 되어 있어 2개의 세면기가 안정적으로 배치되었습니다.

 

세면기가 늘면서 동시에 수납공간 역시

넉넉해져서 제법 수가 되는 아내의 화장품들과 남편의 전동면도기는 각자의 공간에

자리할 수 있었고, 양 세면기의 중간 지점에는 가족의 사진들을 예쁘게 올려놓았어요.

 

내추럴한 오크목의 거실과 통일된 느낌을 주기 위해 닮은 꼴인 프렌치 오크를 선택했습니다.

양변기는 군더더기 없는 모던 스타일의 원피스타입으로 물 소비량을 극소화시켜주는 ‘물절약인증’을 받은 제품을 설치했어요.